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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선교주일

박태식 배미옥 선교사

by 동산선교소식 2024. 2. 22.

1. 사진으로 보는 사역

힌두대학교내 미대생들이랑수업하는사진
아이들이 매시간 힌두우상을 그리거나 그려오는데 이친구들이 머지않은 때에 참 하나님을 알아가길 바래봅니다.
학교에서 수료증를 받은 사진
지난12월 시작된 가정교회 바이블 처치 예배모습

 

*현재 이곳은 선거가 시행될예정이어서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탄압하고 있어서  저희가 출석하는 바이블처치도 현수막을  내리고 조용히예배하고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방과후 센터에서 각자의 성경을 쓰고 읽는모습

2. 기도제목

1)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2)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고, 늘어나는 아이들을 위한 적합한 공간이 잘 마련되도록

 

3)가정교회 탄압으로 인해서 목회자들이 교회문을 닫고 많이 위축되어있는데 평안함 주시고 예배의 어려움이 없도록

 

4) 힌두대학안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가려진 눈들이 벗겨지는 은혜가 있기를

 

5) 섬기는 아이들이 꾸준히 성경을 쓰고 읽어 나갈 때, 깨닫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과 자유 함을 누리며, 미래 세대의 선한 지도자들이 되어 지도록

 

3. 프로필

박태식 배미옥 선교사

 

1.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셨나요?
 저(박태식선교사)는 한적한 서산 인근의 소박한 섬, 고파도에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여섯 살 무렵, 저희 집에는 '일남'이라 불리는 한 청년이 머슴살이를 자청해 들어왔습니다. 그 청년은 섬마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제 가족은 그 청년과 넉넉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 함께 지내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해 전해 들었습니다. 그 청년이 떠난 후에는 정기적으로 미국 선교사들이 배를 타고 와서 우리에게 복음을 들려주었고,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누나들이 먼저 세례를 받고, 가족들이 하나둘씩 모두 하나님을 믿고 영접하였습니다. 그런 신앙의 평온한 삶을 살던 서른 살 무렵인 어느 날 저녁 가정예배 때, 인격적으로 다가와 주셔서 안아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저를 회개시키며, 저를 향한 계획을 환상을 보면서,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와 지금 선교지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서른이 되던 해, 어느 외국인 선교사의 간증 집회에 참석하였는데, 그때 ‘주님께서 부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겠습니다!’ 결단하며 손을 들었고, 이러한 하나님과의 만남은 제 삶에 커다란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다니던 ‘대한항공’ 회사 내 직장 신우회에서, 단기선교로 말레이시아를 가게 되었는데, 현지 아이들에게, 사영리를 들려주는 시간에, 순간 제 머릿속에는, 어릴 때 배를 타고 건너와 복음을 전해주느라 애썼던 미국 선교사님이 떠올라, 뜨거운 마음으로 벅차면서, 타문화 선교에 헌신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전문인 선교훈련을 받았고, 교회 선교훈련과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아내(배미옥 선교사)에게 먼저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신 인도를 품고 기도하였습니다. 아내 배미옥 선교사가 먼저 인도에 건너가 ‘북인도 바라나시 순다르뿌르’ 지역에 ‘아샤 소망교회’를 개척하였고 지금까지 말씀을 전하며, 방과후 성경 공부와 그림 그리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3. 지금까지 해 오신 선교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방과후 교실에서 성경 읽기와 쓰기 공부를 하는 아이들
선교지에서의 사역은 교육과 문맹 퇴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말씀 듣기 학교', '읽기 학교', '쓰기 학교'를 통해,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성경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쓰고, 읽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인들도 성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성인들도 있어, 성인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에  마니샤라  자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박태식 배미옥 선교사

방과후 교실에서 성경 읽기와 쓰기 공부를 하는 아이들

배미옥 선교사의 가정심방 모습

*인도 비자를 받기 위해, 학생 비자로 국립미대에 정식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박태식 선교사

5. 코로나 이후 사역 변화 및 어려움은 무엇이가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선교지의 통신, 미디어, 전기, 도로, 택배 등 여러 분야가 발전했고, 이는 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4년부터 진행하였던 성경 말씀 쓰기 교실, 2019년에 종교탄압으로 문을 닫았다가, 코로나 이후 작년 12월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가정 교회인 바이블처치에서 성인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쓰기 학습에 더욱 집중하며, 통신 시설을 갖추고, ‘방과 후 미술학교를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인도는 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부가 가정교회 목회자들을 탄압하고 있어서, 저희가 출석하는 바이블처치도 현수막을 내리고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있으며, 저희 집에서 방과 후에 마니샤라 자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5. 기도 제목을 소개해 주세요

1)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을 위한 적합한 공간 마련.

3) 가정교회 탄압 상황에서 목회자들이 평안을 얻고 예배에 지장이 없도록.

4) 힌두 대학에서의 사역을 통해 아이들의 눈이 열리는 은혜가 있기를.

섬기는 아이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미래의 선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이메일 : parkts0704@naver.com

후원 계좌 : 국민은행 620201-04-070585 /

가상계좌: 56216499960-050(안산동산교회 박태식)

후원교구 : 1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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