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사영리를 전합니다.

 

선교국 글로벌전도부 주관으로 9월 18일부터 15주간 영어사영리훈련(English Evangelism Training)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훈련생들이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그레이스·제임스 선교사님 부부를 강사로 모시고, 영어 발음교정부터 시작해 사영리 문장을 원어민처럼 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수시로 만나 훈련하고 있습니다.

10월 23일에는 첫 번째 실습을 위해 훈련생들과 함께 원곡동 안산역 주변으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특히 이날은 새로 만들어진 찬양팀이 같이 하여 힘을 실었습니다. 훈련생 강광옥 집사는 “이제까지는 외국인들을 만났을 때 피하거나,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전도지만 슬쩍 밀어 넣었지만, 그동안 익힌 영어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과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며 영어로 외국인에게 직접 전도하며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날 전도된 분들을 WM센터내 각 나라 사역자들과 연계를 해주어,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안산시에는 약 167,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곁에 있는 이주민과 외국인들이 안산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복음의 사마리아이고, 땅끝이다.’라고 하신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영어로 사영리 전하기’는 안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