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 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사야29장13절) 지금 혼란스러운 이 시대 입으로만 주를 공경하지 말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주님 공경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기독교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간단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분은 누구인가? 자기와 상관없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분이신 것입니다. 수없이 설교를 듣고 수없이 기도 하면서 나는 예수님을 닮아 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4월입니다.
감비아는 지금
아프리카 감비아 한낮에 뜨거운 들판에 외롭게 서 있는 바오밥 나무 메마른 건기를 대비해 몸통에 물을 보관하는 놀라운 능력 하나님의 섬세함이 보입니다. 비 한방울 안 내리는 건기 그러나 다른 해와 다르게 유난이 바람이 많이불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밤에는 쌀쌀함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지금쯤 망고가 나오기 시작할 시즌입니다. 그러나 이상 기온으로 길거리에 망고가 많이 보이지 않는 4월입니다. 요즘 거리에 나온 망고는 감비아보다 더 아래쪽 세네갈 카사망스 쪽에서 올라온 망고라고 합니다. 가격도 너무 비싸서 아이들이 사 먹기에는 너무 비싸 걱정입니다. 변하는 세계 그리고 이곳도 피하지 못하는 물가 기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전 품목이 수입인 이곳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비아교회
라마단이 끝나고 무슬림 90퍼센트인 이곳 사람들은 축제나 다름없는 휴일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고기를 나누고 그들이 모여 축제할 때 작은 크리스천 공동체는 왠지 왜소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예배로 극복해 나가며 철야 기도하는 교회를 보면서 아직 희망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주일예배 모두칸테 목사님 설교 마태복음 5장 설교중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설교합니다. 나는 8개 복중 몆 개에 해당되는지 돌아보게 하는 4월입니다. 부활절이 있는 4월 KPC장로 교회 연합으로 브리카마 교회에서 연합으로 예배 드렸습니다. 장로교회가 힘을 얻을 수 있고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권도센터 사역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치는 저에 모습을 봅니다. 변하지 않은 그들 운동 끝나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모스크에 가는 그들을 보며 정말 나는 잘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하바트라는 아브코 교회 청년을 붙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했더니 이곳이 무슬림 나라이기에 바뀌기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가르치다 보면 하나님께서 만드실 거라는 위로를 줍니다.지친 저에게 요즘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주십니다. 경찰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따로 경찰 수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도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파라페니 라는 국경도시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시세 사범 영어도 한 마디 못하고 종족어만 하는 그와 통하는 것이 태권도가 연결되어 사범에게 태권도용품을 전달했습니다. 기뻐하는 사범을 보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범이였으면 하는 마음을 가저 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범들이 틱톡으로 유트브에 태권도 훈련 과정을 올리고 대서양 바닷가에서 촬영하여 태권도를 올리며 저에게도 보내주면서 평가를 해 달라고 합니다. 실력이 무척이나 발전함을 봅니다. 발전하는 그들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살롬 사범 집에 다섯째가 태어났습니다. 딸입니다. 이름은 라헬입니다. 크리스천 가족으로 잘 자랄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 유치원 그리고 초중학교 사역
가나안 기독학교는 태권도 수업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2년을 해온 학교지만 더 이상 진전이 없고 중학교가 들어오면서 학생도 많아지고 가르칠 장소도 없어질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내년 학기부터는 변경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잘되었다는 생각을 하지만 처음부터 하고 싶은 학생들만 했으면 발전적인 수업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교생이 하다 보니 수업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아브코교회 유치원 수업은 함께 사는 살롬 사범이 맏아서 하고있습니다. 관심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항상 조심하지만 사고는 늘 예상치 않는 곳에서 일어나나 봅니다. 아내와 시내 은행을 가다가 아내가 은행 주차장 방지턱에 걸려서 넘어젔습니다. 넘어지면서 갈비뼈 쪽하고 손목을 다첬습니다. 처음에는 충격으로 숨도 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순간 별 생각이 다 스처지나 갑니다. 그 다음주가 주변 5개 국가 ㅅㄱㅅ님들이 모이는 GMS 사헬 서지부 선교대회가 잡혀있고 그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이라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는 안정을 주섰고 조금 진정되었습니다. 지금도 걸을 때는 문제 없지만 누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병원은 있지만 의사가 없어서 가도 변변치 않아 집에서 쉬면서 회복 중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좀 통증이 줄어 유치원 수업에 가는 것을 보니 걱정은 좀 덜었습니다. 열악한 이곳 주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잘 회복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네갈 선교 대회 와 지부 모임에 잘 다녀왔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한국에 있는 아들 가족 그리고 호은이를 위해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늘 감비아와 저희를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5년 4월 선성수 /김영근ㅅ ㄱㅅ소식 전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영적으로 척박한 땅 감비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영과 육이 지치지 않고 승리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내 ㅅㄱㅅ통증이 사라지고 건강해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흙집인 교인들 집이 비가 오기 전에 집수리가 되도록 비용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독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결혼하여 안정된 기독 가정을 이루고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물질로 인해 어려움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점점 더워지는 시즌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_센터에 우물로 인해 동네 사람들과 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도록 ( 우물을 위해)
-현지목사(모두칸테) 주일 오전 라디오 선교 방송을 위해
-호세 가정 율이 유주 건강을 위해 호세 가족 신앙생활을 위해
-호은이 지치지 않고 교회 생활과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 6명 경찰 수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지혜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소:West Africa Mission PO Box2684 Serrekunda THe Ga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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