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O D ’ S L O V E N K 신 나 라 통권 제 54호2025.04.10.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4 3 : 1 9 - 2 1 )
샬롬~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나라의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창조 세계의 질서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순응하는 것을 느낍니다. 얼어붙었던 땅에서 새싹이 돋고, 죽은 것 같은 가지에는 신생아의 여리고 귀여운 손과 손가락이 꼼지락거리듯 연녹색 순이 돋아나고 있네요. 남쪽엔 봄을 알리는 벛꽃이 절정에 올라 축제가 여기저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변화 1
저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으로 북향민 사역을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창원에 내려와서 열흘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처와 사역 환경에 정착 중에 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줌을 통해 기도와 만남을 가졌던 지체와 동역자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향민 가족 교회를 위해 개척한 교회에서 예배하며, 브릿지 사역으로 섬기는 반찬사역으로 일주일에 한 번 북향민 가정을 방문하여 교제하며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향후 그들의 다음 세대인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양육과 교육을 위해 세움 센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북향민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건강한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섬겨야 할 사명에 순종하고자 한 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너무나 갈 길이 멀고 쉽지 않겠지만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힘있는 기도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변화 2
저는 지금까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부르심에 순종하여 달려왔습니다. 늘 동행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에벤에셀로 인도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제 또 새로운 사명 앞에서 목사로서 무겁고 두려운 직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1 5년 전에 선교사로 파송 받았을 때는 이렇게 두렵지 않았었지요. 그런데 목사 임직 시간이 다가올수록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에 큰 두려움에 휩싸이곤 합니다. 기도밖에 없기에 금식과 눈물로 기도하며 주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고 있었을 때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한단다’라고 위로하시며 어깨를 토닥여 주심에 감사로 올려드리며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으로 신실하고 충성되게 쓰임 받는 종이 되도록 중보해 주시길 아울러 부탁드립
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축복합니다. ^ ^
감사
1. 13년간 섬겨왔던 선양하나 공동체와 5년여 태백에서의 사역이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되고 새 길로의 여정을 선하게 인도하심 감사.
2. 창원 지역의 새로운 사역에 동역자들과 북향민을 만나게 하심 감사.
3. 새 일을 행하실 선하신 주님을 기대하며 감사.
기도 제목
1. 저의 거처와 사역이 잘 정착되고, 북향민과의 만남과 섬김을 통해 주님의 가족과 친구로 동행할 수 있도록 영적 통찰력과 지혜 주시고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2. 북향민이 겪고있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아픔과 외로움을 통해 역사하는 어둠의 영들이 끊어지고, 주 성령님의 위로하심과 치유하심으로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3. 북향민 다음 세대를 위한 세움 프로젝트로 먼저 한국어 교육과 컴퓨터 교실을 계획합니다. 노트북 10대와 전문 강사가 준비되도록.
4. 주변의 동역자들과 잘 연합하고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내도록.
목사 임직 안내
장소: 분당할렐루야교회 3층 대성전
일자: 2025년 4월 28일(월요일)
시간: 오전 10시
소속: KAICAM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신나라 국민은행: 049790-29-000016(한국오엠에프 신나라)
처음 입금하시는 분은 입금자 확인을 위해 입금 후 본사 재정 간사에게 전화 부탁드립니다.02) 455-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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