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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태국 이동철 선교사 3월 선교편지

by 동산선교소식 2024. 4. 1.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그래도 여름이 다시

 

 

늘 여름 같은 태국입니다. 계절이 변한다는 것을 세월이 지나면서 이곳에서도 느낍니다. 사람들이 쌀쌀해지면 긴 옷을 입고 다닙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분들은 두툼한 외투와 털 모자까지 쓰고 다닙니다.

 

 

2024년 없어질 것 같지 않던 코로나도 스르르 사라졌습니다. 대부분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나누고 소식을 전합니다. 변함없이 사랑의 마음과 후원을 해 주시는 귀한 동역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서 사역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최근에 모임에 함께 하면서미셔너리새로운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루틴하게 살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본이 되어 주고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항상 운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과 마음이 병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에게 새로운 일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게 됩니다.

 

 

1월에는 두 자녀들이 태국을 다녀 갔습니다. 겨울 방학을 하고 부모님 품이 많이 그리웠나 봅니다. 녀석은 가량 태국을 돌아다니며 사역을 하고 나서 지친 몸으로 집에 와서 쉬다가 갔습니다. 큰 아이는 몇 주 지내다가 한국으로 나갔습니다. 이제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신중하게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들이 다가왔습니다. 졸업을 두고 어떤 것이 자신들의 길이 될지 기도하면서 찾고 있습니다.

 

1월이 마쳐 갈 즈음에 우리 가정의 키맨 역할을 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찾아 주셨습니다. 2주간을 함께 여행하며 깔깔 거리면 우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힐링의 순간이었고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집사님과는 한 팀이 되어서 처음으로 열린 선교사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푸대를 상으로 받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교사 분을 대상으로 은퇴 준비를 위한 미래설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 것이고 그 분의 허락하심 속에서 살아 가지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미국 기업 펀드의 장기적립이 내용이었는데 의미 있는 나눔이었습니다.

1월이 마쳐 갈 즈음에 우리 가정의 키맨 역할을 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찾아 주셨습니다. 2주간을 함께 여행하며 깔깔 거리면 우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힐링의 순간이었고 이곳 저곳을 돌아보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집사님과는 한 팀이 되어서 처음으로 열린 선교사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푸대를 상으로 받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교사 분을 대상으로 은퇴 준비를 위한 미래설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 것이고 그 분의 허락하심 속에서 살아 가지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미국 기업 펀드의 장기적립이 내용이었는데 의미 있는 나눔이었습니다.

2월에는 미국과 싱가폴에서 3명으로 꾸려진 단기팀이 와서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와 섬김의 시간을 하고 돌아 갔습니다. 작년에도 왔던 분들인데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3 초에 말레이시아에서 10개국에서 선교사들이 함께 축구대회를 하였습니다. 태국팀이 우승을 했습니다. 치앙마이팀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팀에 속해서 약간의 역할을 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3월에는 태국 남부 지방을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태국에 살면서도 가 보지 못한 지방들을 둘러 보면서 얼마나 넓고 일이 많은지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을 다니다 보니 3600키로를 달렸습니다. 기회있는대로 이런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는 만큼 밟는 곳 만큼 약속의 땅이 되기에 말입니다.

돌아와 잠시 쉬고 다시 베트남 호치민에 다녀왔습니다. 선교사들의 위기관리와 관련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맡겨진 사역 감당하겠습니다.

소식과 함께 기도의 제목을 나눕니다. 건강하게 사역하고 새로운 일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동할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024 3 28 태국 치앙마이 이동철 / 이종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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