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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선교주일

캐나다 장천득 한정은 선교사

by 동산선교소식 2024. 2. 21.

1. 사진으로 보는 사역

원주민 목회자 양성

 

원주민 선교 집회 (사랑의 군대 AB)에서
오니언 레이크 원주민 청소년 캠프
선교 동원집회 설교
캠삭 원주민 교회설교
원주민 지도자와 미팅
원주민 목회자 코칭및 맨토링
원주민 목회자 코칭및 맨토링

2.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저희 부부가 되도록

2) 남아공 사회가 안정되기를 (사건과 사고, 부패, 치안, 전기, 경제, 불평등 등)

3) 후원문제가 잘 해결되어 태양광 사역이 계속 진행될 수 있기를 위해

4)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잘 가르치고 전할 수 있기를 위해

3. 프로필

장천득 한정은 선교사 부부 , 자녀 한별,  한솔 , 한샘이와 함께, 장천득 선교사는 안산에서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예배와 기도 ,섬김과 봉사의 훈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 2004 년도에 선교사로 파송 받아 지금까지 약 20 년 가까이 캐나다 원주민 지도력개발 , 교회개척  코칭과 멘토링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슬하에는 한별 (19), 한솔(17), 한샘(13) 세 아들이 있습니다 .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셨나요?

저는 안산에서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선친이 목회자이다 보니 어릴 적부터 일상에서 예배와 기도, 섬김과 봉사의 훈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중학교 때 예수를 깊이 만나는 성령체험을 했고, 어릴 적부터 신앙 교육을 받은바, 오직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생활을 해왔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10여년 동안 지속된 어머니의 지병으로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신앙적 방황이 있었습니다. 부친은 수많은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였고 모친께서는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하기도 하셨던 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극적 상황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동안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송두리째 뿌리 뽑히는 지각변동을 경험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신앙의 회의와 방황을 하며 하나님을 잠시 떠나기도 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실존적 방황을 통해 오히려 믿음의 의미를 더욱 깊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너희 아빠 나와 함께 있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는 생각, 천국이 존재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게 되면서 신앙의 방황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후에 총신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사실 저는 선친이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목회하며 고생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살아야지, 공부 열심히 잘 하고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한 인생이 되어야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안양 신성고에서 인문계 전체에서 차석할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했고 오직 공부, 성공, 돈뿐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고3 때 시작된 방황으로 인해 주의 종의 길로 하나님께서 방향을 자연스레 바꾸어 주셨습니다. 대학시절에 믿음과 현실의 간격, 불의하고 부조리한 세상, 하나님의 침묵과 부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을 했는데 고민과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다시금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현실의 문제나 상황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신 분이다.’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3학년 말에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제가 많은 성도들 앞에서 설교하는 환상을 보여주시며 내가 너 책임진다. 내가 함께 한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004년도에 동산교회의 파송을 받아 지금까지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선교지에서 하는 사역과 근황을 소개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선교해온 20년 가까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의 핵심사역은 원주민 지도력개발, 교회개척, 코칭과 멘토링 사역입니다. 원주민 교단과 캐나다 교단과 협력하며 팀사역으로 선교를 감당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물가가 비싼 고비용인 캐나다에서 선교를 할 수 있는 재정과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원주민 신학교와 캐나다교단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과 협력해 지도자 양성, 교회개척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간 가르친 제자들이 리저브에 교회를 개척해 잘 섬기고 있고 멘토링으로 코칭한 원주민 목사님 중 일부는 원주민 청소년집회 부흥강사와 부흥집회 설교자로 섬기고 계십니다. 이분들께서 저보다 훨씬 원주민들의 상황에 맞게 말씀을 효과적으로 전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2년 전 저희 가족은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에 리저브(원주민 보호구역) 인근 시골마을, 해리슨 스프링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곳은 교회가 전무한 곳입니다. 영적 불모지인 이곳에서 교회개척을 위해 2년간을 살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사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지면서 모든 학교, 기관, 교회가 폐쇄되어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규제로 인해, 활동에 리저브 방문에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에 기독교가 운영한 원주민 리저브의 기숙사 학교에서 원주민 아이들의 시신이 수백구가 발견되면서 반기독교적 정서로 교회를 방화하는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얼마 전 다시 프레이져벨리 지역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캐나다는 현재 코로나 6차 파동을 겪고 있습니다.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연구와 리서치, 자료개발, 소그룹모임, 중보기도, 상담과 컨설팅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프레이져 벨리로 거주지역을 옮긴 후 올해와 2023년까지는 선교동원뿐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 원주민, 한인, 캐나다인을 섬기기 위해, 리서치와 연구, 자료개발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자료와 데이터, 연구논문을 목회자, 선교사, 원주민 리더들에게 보급하며 상담,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캐나다인, 원주민, 한인 목회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피드백을 듣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원주민 공동체와 교회, 한인교회 선교이해와 동원의 차원에서 자료를 보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선교, 원주민 선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 전략적 선교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리니티 대학원의 요청으로 대학원 안에서 원주민 지도자들을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며 연구 중입니다.

 

기도제목

1. 온가족이 영육간 강건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도록

2. “치유와 회복을 위한 공동체 리서치, 연구자료(박사과정)를 통해 더 많은 교회와 주의 종들을 잘 섬기도록, 성령의 역사로 중보기도와 선교동원이 불같이 일어나도록

3. 막내아들 한샘이가 신경 모세포종 암말기에서 기적적으로 완치가 되었지만 신장을 하나 제거했고 치아가 몇 개 없어서 정형치과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필요한 재정이 충당되었으면..

4. 트리니티 대학원 안에 원주민 목회자 훈련을 위한 과정이 잘 개설되도록

5. 프레이져 벨리 20여 원주민 보호구역에 교회가 전무한데 교회가 개척되도록, 캐나다교회, 원주민 교회, 한인교회 안에 부흥과 회복의 역사를 위해

6. 저희 EMIM 선교회, 원주민 선교에 중보의 동역자, 후원자를 주께서 붙여 주시도록

 

카톡 아이디 joseph3693 / 이메일 visioncdjang@hanmail.net

후원계좌 KB 국민은행 (장천득) 263101 - 04  057093

후원교구 : 18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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