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역소개
2. 기도제목
1) 처음 부르심,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배운대로 살도록 하소서.
2)어트겅텡게르대학 안에 기독 학생회와 영적 제자를 만날 수 있도록.
3) 가정 안에 영육이 강건하여지기를, 자녀들이(원-대1, 온유-중3)원하는 미래를 꿈꾸고 이웃을 섬기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정경진. 허은실 선교사 상세소개
정경진,;허은실 선교사, 아들 정 원, 정 온유와 함께
정경진·허은실 선교사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몽골어 예배부에서 팀장을 맡아 섬기면서, 몽골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몽골 비전트립을 다녀온 후 선교사가 되기로 결단했습니다. 2009년 우리교회의 선교훈련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5월에 안산동산교회에서 파송 받아 현재까지 몽골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정 선교사는 국제 울란바타르대학 부속초·중·고에서 8년 동안 한국어 교사로 섬겼고, 2018년부터는 어트겅텡게르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수로 몽골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2015년에 몽골교사협회의 최고교사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공로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한국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전도하여 교회와 연결하는 사역을 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으로 수업이 전환되고부터는 수업 외에 만남이 자유롭지 못해 지금은 온라인 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슬하에는 고3인 정원, 중2인 정온유가 함께 몽골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로 헌신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몽골로 떠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대학시절 CCC 여름수련회에서, 기도회 시간에 진행하시는 강사님이 단기든, 장기든 주님을 위해 헌신할 사람은 일어서라는 말에,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교구에서, 새가족부에서 찬양 인도로 봉사하면서 언젠가는 그 약속을 지키리라 생각했습니다. 2004년에 몽골어 예배부에서 팀장을 맡게 되었고, 몽골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졌습니다. 몽골 문화와 몽골어 그리고 적어도 몽골어 예배부 팀장이라면 한 번은 현지에 가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몽골로 휴가를 내고 탐방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선교사님들의 사역도 보고, 느낀 것을 몽골어 예배부에서 나누며, 선교사로서의 비전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혼자 동영상을 통해 몽골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후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약속했던 단기 선교사로든, 장기 선교사로든 헌신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몽골에서의 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몽골에서 교육을 통한 전문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사역을 위하여 몽골에 와서 1년은 몽골어를 공부했고, 이후 몽골에서 선교사가 세운 대학인 국제울란바타르대학 부속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습니다. 기독 교사 신우회 모임과 학생들 기도모임 등의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See U At the Pole 씨엣더폴(국기 게양대 앞에서 하는 학생기도모임)운동과 같은 학생 기도모임을 시작하였는데, 중학교 1학년 1명의 학생으로 시작되었던 모임이 이제는 30명까지 모이게 되었습니다. 8년 동안 사역했던, 국제 울란바타르대학에는 한국인 선교사가 많아져 선교사역에 한계를 느끼고 되었고, 2018년에는 선교사가 없는 어트겅텡게르대학교로 사역지를 옮겼습니다. 기독 교사도, 믿는 학생도 없는 곳이지만 수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교회와 연결하는 커넥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까지는 학생들을 만나며 말씀을 전하였는데, 지금은 온라인으로 수업 자체가 녹화를 하기에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할 수는 없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온라인으로 복음 전하고 있습니다.
기독학생회에서 기도하는 중·고등학생들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사역에 어려움은 없나요?
중국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제로 코로나'를 외치면서 국경을 폐쇄하고, 물류 유통이 마비되어, 몽골 내 물가 상승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채소는 사라지고, 식탁에서는 오직 감자, 당근, 양배추로 만든 음식만 오르고 있습니다. 거기에 영하20~40도를 오르내리는, 몽골의 혹독한 추위까지 가세해서, 도시 외곽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작년 말까지 감소세였던 코로나가 또 다시 기승을 부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사역을 하시면서 특별히 감사하거나 기억나는 부분이 있다면?
어트겅텡게르대학에서 실력을 갖춘 한국어 교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며 가르쳐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한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한국어대회에 입상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두 번의 훈장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몽골교사협회 최고 교사상을 받았고, 2018년에는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국제울란바타르 초·중·고등학교에서 “아노징”이라는 학생을 만나 복음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한국어도 잘 하는 영특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한국대학으로 진학을 한 이후 몽골에 돌아와 현재 저와 같은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딱 한 번 전했을 뿐인데도, 현재까지 기도 제목을 나누며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칼을 든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사기를 당한 적도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코로나 양성으로 확진을 받아 한 달 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였지만 주변 선교사님들이 먹을 것을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어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이후 사역이 궁금합니다.
어트겅텡게르대학에서 기독 학생회를 조직하려고 합니다. 또한 여러 동료 교수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그리하여 어트겅텡게르대학 안에 믿지 않는 많은 영혼들이, 주님 안에서 사랑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연락처/후원계좌 070-8268-4358 / 976)9100-4358
카톡id : peter0437
e-mail : peter0820820@naver.com
신한은행 110 200 884 094(정경진)
후원교구(후원회장) : 14교구(최흥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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