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으로 보는 사역
2. 기도제목
1) 언어 공부하는 가운데 지혜 주셔서 잘 준비되게 하시고, 공부하는 가운데 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이 되도록
2) 태국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하며 태국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3)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시현이가 아프지 않고 잘 자라나도록
4) 차량 구입하는 과정 가운데 지혜 주셔서 큰 문제 없이 구입하고,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지도록
3. 프로필
김현우 조하경 선교사 , 딸 시현
1.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셨나요?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 안에서 자랐지만, 정말로 하나님을 만났던 것은 중학교 때였습니다. 중학교까지 교회는 계속 다녔지만,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지는 못했었습니다. 친구 만나는 것이 좋아서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서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중고등부 수련회 가운데 저를 만나 주셨습니다. 수련회 가운데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과 내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그 이후에 삶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와 지금 선교지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저희 부모님은 현재 태국 선교사로 계십니다. 태국에 가시기 전에는 안산에서 태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역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저는 어려서부터 태국이란 나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태국으로 파송 받으신 부모님을 따라 군대 전역 후에 태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몇 년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태국 여기저기를 다니며 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정말 복음에 메마른 땅인 태국 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국과 태국 사람들을 위한 소망이 오직 주님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먼저 복음이 들어갔지만, 예수님을 복음의 진리가 아닌 그저 역사와 문화로 받아들인 태국을 보며 복음의 진리를 깊이 깨우칠 때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와 그저 문화로서의 기독교가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일으키는지 깨달았습니다. 복음만이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선교사의 소명을 품게 되었습니다.
태국 민부리에서 사역하시는 부모님 김근용 · 허옥만 선교사와 동생 미혜와 함께
3. 사역 목표와 비전을 소개해 주세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너무나 유명하고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이지만, 제자를 양육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 태국에 살면서 더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의 말씀처럼 태국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역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제자라는 것은 그 도를 따르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도를 전하여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하는 것이 참 제자입니다. 태국 대부분 지역은 자동차로 몇십 킬로를 달려가도 십자가를 볼 수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복음이 메마른 땅에서 제자를 양육하여, 그 제자가 교회를 떠나서 어느 지역, 어느 공동체, 어느 나라를 가든지 하나님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태국 민부리 교회에서 단기선교팀에게 교회 성도를 소개하는 모습
특별히 기회가 된다면 청소년들과 청년을 위한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부터 부모님 손 잡고 사원에 드나들며 우상에 절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 시절 저와는 상반된 모습 속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런 어린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일찍부터 복음을 알려 믿음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이 제게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아이들이 자라나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사회 어디에서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4. 파송받은 이후, 태국에서의 일정과 사역 계획을 소개해 주세요.
저희 가정은 9월 17일 파송식 이후에 가족이 함께 태국에 들어갑니다. 태국에 들어가면 우선은 방콕에서 거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방콕에서 2년 정도 태국어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며, 박종석·이정희 선교사님이 지금 하고 계시는 랏차부리 기숙사 사역과 수언픙 센터 사역을 함께 동역하며 박종석, 이정희 선교사님의 사역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역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5. 기도 제목을 알려주세요.
1) 태국 교회가 태국이 변화되는 데 앞장서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2) 태국에서 만나게 될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하게 하시고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3) 박종석·이정희 선교사님의 사역(수언픙, 기숙사 사역 등)을 잘 이어받고 발전시켜 나가게 하소서
4) 가족 모두의 건강과 특별히 어린 딸 시현이가 태국 땅에서 잘 적응하여 건강히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게 하소서
5) 무엇보다 태국을 사랑하고 행복한 태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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