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 교육관 3층 에덴홀에서는 故 김선웅 선교사 천국 환송 예배가 있었습니다. 유가족들을 포함하여 약 150여 명의 인원이 함께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故 김선웅 선교사는 지난 10월 8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하나님의 부름심을 받아 천국에 입성하셨습니다. 40시간 이내에 치러야 하는 브라질의 장례식 문화에 따라, 한국에 있는 가족과 성도들이 현지에서 진행된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기에 유가족이 한국에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선교국 주관으로 천국 환송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故 김선웅 선교사님은 안산동산교회 청년부 전도사로 사역 중 1994년에 선교사로서의 부르심을 받아 브라질 선교사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문맹률이 50%나 되는 상파울루에서 70km 떨어진 가난한 시골동네 플룰로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여 1995년에 헬몬 교회를 개척하고, 2005년에는 따봉앙 교회를, 그리고 2010년에는 과나바라 교회를 개척하며 현지 주민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100여 명의 어린아이들을 교육하는 헬몬 유치원을 세웠고 선교사 파송을 위해 GP(Global Partner) 브라질 선교회를 설립하여 라틴아메리카인 13가정, 25명을 브라질,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의 지역에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천국환송 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선교사님의 28년간의 선교사역과 더불어 브라질에서 진행된 장례예배를 담은 추모영상을 보며 아쉬움과 그리움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성겸 담임목사님은 디모데후서 4장 7, 8절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유족이신 김혜란 선교사님과 자녀들에게 아직도 환지통이 남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달리고, 선한 싸움을 다 싸우신 김 선교사님에게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시며, 선교사님을 환대하셨을 것이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김혜란 선교사님은 “앞으로 살아가기에 겁이 나지만, 믿음으로 브라질에서의 선교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결단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사명을 다하신 김선웅 선교사님을 비록 하나님께서 사명을 다하신 김선웅 선교사님을 천국으로 불러 가셨지만 대를 이어 선교사로 헌신하여 파송된 두 자녀의 가정과 김혜란 선교사님을 통해 계속해서 브라질 선교의 불씨를 이어가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산교회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해외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교지 인도 트리푸라주에 있는 ‘기쁨의 동산학교’를 소개합니다. (2) | 2022.12.23 |
---|---|
카렌족 교회 지도자 세미나 (0) | 2022.12.02 |
코로나속 해외선교 대안찾기 - 태국 박종석 이정희 선교사 부부(2021-8-24) (1) | 2022.11.10 |
해외 선교 소식 - 태국 김재연 선교사님이 보내온 동영상 및 소식지 (0) | 2022.11.04 |
파송 선교사 소개 : 캄보디아 최옥남 선교사 (동산타임즈 11월호) (0) | 2022.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