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와 온라인으로 연결되다. -태국 수엔푸엉선교센터 교회 지도자 세미나(2021-12-28)

박종석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태국 수엔푸엉 센터에서는

 매년 두 차례 한국 목회자를 초청해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해 왔습니다. 

코로나 19로 2020년에는 세미나를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2021년 12월에는 김성겸 담임목사님과, 김영순 목사님을 주강사로 모시고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세미나는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고 약 6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수언풍 지역의 주변 교회들이 장기간 예배와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였고 코로나 19 종식 이후에도 그 상황들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박종석 선교사님의 요청에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 종식 후 교회 공동체 건강성 준비’라는 주제로 담임목사님께서 세미나 첫 강의를 담당해 주셨고, 이후의 강의는 김영순 목사님이 ‘빌립보서 강해’를 통해 악조건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한 사도바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김성겸 담임목사님이 부교역자로 사역하실 때, 네 번이나 강사로 다녀가셨기에 목사님을 알아본 참가자들이 반가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세미나 전날 수엔푸엉 나와교회 장로님 부인께서 코로나 19로 소천하시고, 세미나 당일 갑자기 접속이 안 되는 일부 지역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함께 은혜를 누리는 귀한 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세미나를 주관한 박종석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미나 내내 기도하는 마음이 들어 좋았고, 특히 동산교회가 보여 준 카렌을 향한 큰 관심과 사랑을 느꼈고, 또한 사도 바울의 열정이 말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져서, 전도자로서의 열정을 회복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부교역자로 사역하실 때,  강사로 네번 오셨던 목사님을 알아본 참가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김성겸 담임목사님

온라인 앱을 통하여 진행된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한 수안푸엥 지도자 세미나 참석자들

 

2021 카렌교회 지도자 세미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