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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인도 신학교에서 온 편지- 탁월함이 빚어지는 자리

by zoeoze 2026. 2. 8.

"예수 마시 히 메라 뿌라부 헤. 할렐루야. 아멘.(빌2:11)"

한국이 이렇게 춥다는 것을 새삼 피부로 체험하며 이 추위를 잘 이기는 한국에 사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들어오자 말자 추위에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약 일주일 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했는데 그래도 조심하면서 좀 좋아지는가 싶더니 지난 대한 추위를 지내면서 다시 허리가 삐끗하면서(사실은 손녀 때문에 집 청소하라는 아내의 말에 순종하다가 무리해서....ㅋㅋㅋ) 다시 일주일 정도 꼼짝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저께부터 조금 좋아져서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정말 살기 힘든 곳이라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과 사역은 매일 인도에 갑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 기간을 지내면서 온라인이라는 정말 탁월한 도구를 주셔서 이제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세미나도 같이하고 예배도 같이 드리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한국에 있는지 인도에 있는지 착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제가 한국에 있기에 매일 손녀를 안아서 분유를 먹이는 축복을 누리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손녀가 태어나니까 몇몇 선배 할배 되신 분들이 우스개 소리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남자의 인생을 할배 되기 전과 할배 된 후로 나누어 진다" ㅎㅎㅎ 죄송합니다. 우회적으로 손녀 자랑을 해서....ㅎㅎㅎ 그런데 자랑도 자랑이지만은 분명한 한가지는 제가 우리 손녀를 사랑하고 예뻐하는 것 보다도 하나님께서 저를 훨씬 더 "이 처럼 아들 주시기까지(요3:16)" 사랑하신다는 것을 더 깊이 깨닫고 매일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뿐 아니라 여러분들도 이보다 더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사역 이야기를 해야지.... 

 

2026년을 시작한지 눈 깜짝 할 새에 한달이 훌떡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2월에 들어오면서 올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아침 묵상해 봅니다. 롬828(롬팔이팔. 외우십시오) "하나님의 축복의 창고를 여는 열쇄, 하나님 나라의 주소, 하나님을 깊이 있게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기쁨과 평안함. 롬팔이팔" 가끔 동역자님들의 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이 은혜를 같이 나누고 있습니다. 여러 동역자님들의 삶 가운데도 이 축복의 열쇄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롬 8:28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

[로사서 8장 강해와 교회론 설명중 ]

지난 1월 26일은 인도 공화국 선포 기념일이라서 전국이 공휴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청소년 지도자들을 훈련하는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온 오프라인으로 약 200명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세 번의 강의를 통하여 올해 표어인 로마서 8장 강해와 교회론과 성경의 무오성에 대하여 가르쳤습니다.

모두 얼마나 열심히 말씀에 주목하고 배우는지 우리 청소년 지도자들이 정말 예쁘고 귀합니다. 맛있는 식사도 같이하고 즐거운 놀이도 하였습니다. 믿음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이니까 서로 얼마나 좋아하고 섬기는지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전 교회 내에서 이렇게 다음세대가 지속적으로 잘 자라고 준비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빛나는 다음세대 청소년 ]

 

[ 교회 개척 과정에서 합동? 결혼식을 치뤘던 부부들의 결혼일을 기념한 리트릿 : 사진은 아이들도 자라나 함께 동반하였습니다. ]

럭크나우에 교회 개척을 나간 부션 목사님의 어릴 때 친구들(우리 교회 어릴 때 부터 나와서 잘 자란 네 가족)이 결혼 후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처음으로 함께 모여서 1박 2일간의 리트릿을 하였습니다. 결혼 할 때 제가 합동 결혼식(ㅋㅋㅋ 통일교도 아닌데)을 시켜서 마침 결혼 기념일이라고 럭크나우에 모였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모두 2-3명씩 데리고 모였는데 얼마나 재미있게 예배도 드리고 아이들을 놀이 동산에 데리고 가서 즐겁게 지냈는지 모릅니다. 알라하바드의 디팍 전도사님도 같이 올라와서 기쁨의 시간을 지냈습니다. 벌써 30대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우리 사랑하는 다음 세대들이 더욱 믿음의 대를 이어가서 부모 새대부터 내려 오던 힌두교와 무슬림의 저주의 사슬을 끊고 하나님의 축복의 세대로 이어져 가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팀 사역을 함께하는 드보라 선생님의 16주 과정의 워십 리더 스쿨 ]  저희랑 팀 사역을 하는 드보라 선생님을 통하여 교회의 워쉽 팀들이 매주 "워쉽 리더 스쿨"를 통하여 예배에 대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모두 16주 과정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처음 이렇게 구체적으로 배워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모두 정말 열심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드보라 샘과 배우는 워쉽 팀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지를 배우고 실천하는 좋은 훈련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약 4개월 동안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되었던 영어 수업이 어제로 선생님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끝이 났습니다. 아직 과정은 많이 남았는데 다른 선생님을 구할 때까지 영어 수업은 쉬어야 할 상황입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우리 청년들이 영어 프리토킹하는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는데 조금 안타까움은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연결 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마지막 수업을 하면서 청년들이 너무 안타깝고 선생님에게 감사하여서 감사 카드와 동영상을 만들어서 보내 드렸는데 너무 감격하고 고마워 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매주 하나님과 인도 우리 청년들을 위하여 내어서 수고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영어 선생님과의 작별식에 아이들이 남긴 감사 카드 ]

저는 허리가 아파서 집에 계속 있는 동안 인도와 온라인으로 계속 연결해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시간을 틈틈이 내어서 요즈음 정말 탁월하게 발전하고 있는 NotebookLM AI를 통하여 다양한 자료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매주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 AI 기술을 다 따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사역과 복음 전하는데 활용만 할 수 있다면 열심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인도의 힌디어는 워낙 다양한 언어가 혼합되어서 만들어진 언어이다 보니 한국어나 영어의 한 단어가 심지어는 10개 이상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일한 한 단어가 상황과 종교에 맞게 어떻게 적절하게 쓰이는 것인가는 그곳의 문화와 삶을 알아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으로서 인도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특별히 5-6년의 한텀 이하된 선교사님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힌디어에는 "신(god,하나님) 이라는 개념의 단어가 12개 이상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각각의 단어가 어떤 상황과 어떤 종교에서 사용되는지를 아는 것은 생각보다 그 문화와 언어를 알지 못하면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AI를 통하여 이러한 여러가지 단어들을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도 도움이 되고 또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생각인가요? ㅎㅎㅎ

[ 힌디어의 다양한 신으로 표현되는 하나님 ]

 

[ 매일 힌디어 속담과 격언 ]

그리고 AI를 통하여 매일 인도 속담 공부, 인도 중요 기독교 뉴스 듣기, 역사속에서 세계 유명했던 위인들의 말씀 듣기 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친구 목사가 AI로 책을 요약하여 그림으로 만드는 것을 가르쳐 줘서 그것으로 책도 읽고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AI는 마치 전기처럼 우리 삶속에 혁명적으로 파고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현대에 전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AI는 이제 우리 삶의 필수적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하시고 계시겠지만 아직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한번 시도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무지한 저도 하는데.... ㅎㅎㅎ

또 한가지 한국은 공짜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는 과정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지난주부터 "국민평생교육원"에서 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 1급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들어보면 엄청 대단한 것 같은데 사실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지속적으로 자신을 개발하고 그 배운 것을 통하여 인도 우리 교인들(청소년, 청년들)을 이 시대를 분별하는 잇사갈 자손처럼(역대상 12:32)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세상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혁, 혁신(Innovation)시키는 사람으로 키워 낼려는 열망 때문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공짜로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한번 들어가서 공부해 보세요.(한국에 있는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데 저 혼자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관심 분야에 한 20개 정도 자격증을 딸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ㅋ

[ 국민평생교육원 :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가 과정 ]

 

이제 다음 주간부터 우리 인도 신학교가 새롭게 개강을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수업이 두 주 동안 헬라어 강의 입니다. 탁월한 교수님께서 오셔서 강의 한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처음 접해보는 성경 원어인데 하나님께서 놀랍게 지혜를 주셔서 잘 배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부터 다시 엄청 추워진다고 들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봄은 언제 오는겨????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빌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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