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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네팔 인턴 심의 신청 최봉희 선교사

by 동산선교소식 2023. 11. 3.

왼쪽부터 최봉희 선교사, 셋째아들 태우, 남편 강성두, 둘째아들 동우, 첫째아들 영우

 

1.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셨나요?

저는 2008년도에 동산교회에 등록하였고, 대예배만 참석하는 작은 믿음을 가진 성도였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도에 연이어, 세 번에 걸쳐 큰 수술을 하게 되었고, 세브란스 병원에 홀로 있을 때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동산 교회 목사님과 둘째 아이 친구 엄마인 이 종선 권사와 신우 아파트 셀 가족들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퇴원 후에 2009셀에 초대를 받아 참석한 이후, 셀 예배를 시작했고, 둘째 아이를 중등부 태국 비전 트립에 보냈습니다. 좀 여린 성격을 가진 둘째를 위해, 매일 마다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였습니다.

 

2. 선교사로 결심한 계기

선교훈련학교에 등록하여, 훈련받는 내내, 한 말씀이 벅차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사야 68절에,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그때 수없이 불렀던 부흥이란 찬양은 마음에 새겨졌고, 부를 때마다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주님이 길을 열어 주시는 것은 오직 내가 먼저 발을 내딛을 때 비로소 열어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지금 선교지를 선택한 계기

오른쪽 손가락 5개 절단 사고를 당한 네팔 형제 고빈다와 와이프

 

25년 전, 건축업을 하는 남편 강 성두 집사가 태풍이 부는 날, 지붕 보수 공사를 하던 중에 낙상을 하였고, 병원에 입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옆 침대에는 오른쪽 손가락 5개 절단 사고를 당한 네팔 형제 (고빈다) 누워 있었는데, 그는 불법 체류자로 취업하여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 병간호를 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있어 외로움을 느끼는 그 청년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도우면서 동생처럼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 후 그 청년은 네팔로 돌아가 소식이 끊어졌고, 저는 그때부터 네팔의 그 청년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이 만나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해달라고,,,,10년 후 어느 날 그 청년으로부터 국제 전화를 받고, 무작정 네팔로 찾아가 그 청년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매 년마다 한 번씩 방문하여, 그 청년의 가까운 가족들을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네팔 예베레스트 (솔로쿰부)근처의, 양쪽이 모두 낭떠러지인 길을 차에 타고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죽을까 두려워 손잡이를 잡고 안간힘을 쓰는 믿음이 부족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곧바로 자세를 바로잡고, 주님께 기도를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두손병원 전도 네팔, 방글라, 스리랑카

3. 사역을 소개해 주세요.

1) 네팔 사역

o 코로나로 모든 교회가 문을 닫은 상황에서, 2019Dipen 전도사가 벅터플 지역에서 가정 교회인 벅터플 샬롬교회를 시작하였는데, 저는 그 교회를 섬기며, 함께 전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벅터플 샬롬교회는 1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60명이 넘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신학교를 다니는 Dipen 전도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벅터플 샬롬교회 섬김
마약에서 벗어나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우먼(21세)

o 마약에 빠진 21살 청년 우먼에게 복음을 전하고 거듭나서 셀로 들어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먼은 신학교 입학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o 일반 가정을 방문하여, 교제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을 교회와 연결하거나 향후에는 현지 교회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o 현지 목사님들과 한 팀을 만들어, 올해는 인도로 함께 선교를 갈 계획이 있습니다. 네팔이 가난한 나라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복음 들고 전하는 나라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인도애서 현지 사역자들과 세미나를 마치고,,

2) 국내사역

 

네팔 자매 4명을 안성에 취업하도록 도움을 주었고, 셀을 만들어 성경을 읽으며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TEE 교제를 가지고 ART 신학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가르치며 현장 사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4. 기도제목을 알려주세요.

1,네팔 자매들과 공동체를 이뤄 지속적으로 예배와 복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딕샤 자매, 서리타, 심런, 수저따, 소바)

 

2,202312월 네팔 팀들과 인도 선교를 위해

 

3,2024년부터 카투만두 도시를 벗어나 말씀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교회를 바탕으로  팀들과 단기 세미나를 계획 잘 진행될 수 있게

 

4,안산 문화센터를 계획 중 ( 성경읽기동아리,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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