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파송 신나라 선교사 선교편지

위사진은 태백 삼수령에 있는 세 강(한강, 낙동강, 오십천)발원지가 있는 곳의 기념석이에요. 그리고 '네번째강'이란 이름은 북쪽으로 흐르는 복음의 성령의 강이 흐르기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역의 청체성 회복 사역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117:1-2)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바탕 큰 비가 뿌리고 난 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공기가 계절의 변화를 알리면서 8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안하신지요?   올여름에는 코로나가 풀리고 난 후 많은 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컨퍼런스, 비전트립, 집회, 학교 일정 등등으로 국내 외 단체 활동이 많은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코로나 감염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평양 대부흥성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은 통일의 기대를 더욱 확신하게 하였습니다. 북녘 소식도 이전보다는 다양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3년 7개월 굳게 닫혔던 북중 국경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여 단동과 신의주를 통해 물류가 왕래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체류했던 사람들도 고향으로 들어가고, 체육단들은 대회를 위해 국경을 넘어 나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비록 정치적인 상황은 어떠할지라도 분명히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의 소망의 날이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신대원 과정도 이제 두 학기를 남기고, 곧 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도, 갈 수도 없는 모든 순간이 고되고 힘든 과정이지만 참으로 감사만 고백하게 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순종의 발걸음으로 내디디며 주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나아갑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 늘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며 기도 제목을 나눕니다. 감사로 주님을 찬양 1. 평양대부흥집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탈북민들에게 도전과 은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탈북민들을 세우시고 사용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3. 북녘땅에 수많은 사람이 생명 걸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4. 탈북민이 고향 북녘에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의 빛을 드러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5. 한국교회가 북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확장되며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6. SYHN, 태백 FRCRC, 삼수령 공동체가 통일의 길을 예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7. 태백 FRCRC의 사역에 한국교회와 단체들이 협력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8. 한반도는 거센 풍랑 가운데 흔들리는 돛단배와 같지만,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소망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9. 동산 선교국장님과 임원들의 태백 방문으로 사역을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0. 동산 비전트립 팀의 태백 방문이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1. 신대원 4학기를 마치고 5학기를 시작하며 모든 순간마다 필요를 채우시고 힘주시며 감당하게 하신 것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사랑과 관심으로 중보하시며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마음 모으는 중보 1. FRCRC사역자들과 훈련생들이 주님의 겸손으로 감당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도록 2. P지역에 아버지의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이 열리도록 3. SYHN사역이 P지역의 필요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4. FRCRC에 들어오는 외국 훈련생들의 비자가 준비되도록.   5. 신대원 남은 2학기의 필요를 채우시고, 성령 충만함과 하늘의 지혜로 감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