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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편지

감비아 선성수 선교사님 7월 선교편지

by 동산선교소식 2023. 8. 2.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 하였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 할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사사기 10장 10-14)
사사 시대 반복되는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환난 때에 너희가 믿는 신에게 구원하게 하라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에도 동일한 무서운 하나님의 경고 말씀인지 모릅니다. 주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우기때 가장 푸르고 하늘도 아름다울 때입니다.건기에는 하늘에 구름 한점 볼수가 없어서 답답함이...

건기때 하늘모습
우기때 하늘모습
아름다운 석양

감비아는 지금
우기철 무척이나 습하고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예전처럼 내리지 않으면서 더위는 그전보다 훨씬 무더운 날입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더웠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수록 더 더워지는 세계 지구촌 곳곳 그리고 이곳 아프리카도 지구 온난화 영향을 받는 듯합니다, 이번에 30분 정도 강풍이 불어 동네 양철 지붕들이 바람에 날아가고 나무가 부러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브코 교회
죠셉전도사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여기 결혼식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예식 그리고 옆 중학교 강당을 빌려서 파티 그리고 집에서 축하 행사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결혼을 위해서 남자가 돈을 신부 측에 주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 결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마음 아픕니다. 죠셉 전도사도 결혼을 위해 2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기스마 전도 사도 결혼자금을 위해 카타르로 돈을 벌려고 떠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교회 젊은 사역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것을 보면서 ㅅㄱㅅ가 물질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마음 아픕니다. 그 가운데 주일학교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위로를 얻습니다. 카디사모 그리고 암파형제 이렇게 함께 차곡 차곡 말씀으로 만들어 가는 주일학교 예배를 위해 기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바람으로 아브코교회 형제들이 머물고 있던 흙벽돌 집 지붕이 날라 갔습니다. 어떻게 할지 선배 ㅅㄱㅅ님은 고민중 부수고 돈이 생기면 다시 짓겠다고 형제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언제가 될는지 모르지만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권도사역
협회 불화합으로 여전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 불만은 무척이나 수위가 높아 졌습니다. 태권도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떠나는 선수도 있습니다. 오래전 회장을 했던 사람 아담아 그리고 사무국장 하던 모두도 태권도를 떠나 이제는 서로 연락도 하지 않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어거스틴 고등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알리우사범은 어떻게 하던지 해볼려고 세네갈 대표팀 선수를 초청하여 그루터기 태권도 센터에서 밤 늦게까지 훈련을 하였으나 선수들이 많이 호응하지 않아 안타까움이 큽니다. 감비아 태권도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크리스천사범훈련
매주 토요일 하던 수련은 다들 대학교를 다니고 토요일에는 각자 교회에서 리더로 성경 수업을 하는 그들이기에 한 달에 한 번 만나서 태권도 기술 그리고 신앙인으로서 삶과 성경 인물 리더쉽을 나눕니다. 좋은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가족공동체 살롬 가정
말리에서 이주하여 저희센터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무슬림에서 크리스천이된 남편(살롬)은 저와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루터기 태권도센터 전체를 관리하며 사범 그리고 가나안 기독 초등학교 태권도 수업도 함께 하고있습니다. 그 반면 부인(빠뚜)는 무슬림으로 살다가 저희 센터에서 함께 살면서 크리스천이된 부인입니다. 말리에서는 그가 크리스천이 되어 세례받은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몇년째 말리에 가지못했습니다. 저녁마다 말리에서 돌아오라고 하지만, 자기는 그곳에 가면 크리스천으로 살기가 쉽지 않다는 고백을합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행복하지만 가족과에 관계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잘 이겨나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요즘 전기 사정이 좋지 않아 더위에 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하루에 몇시간은 기본이고 30시간 넘게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냉장고 음식들이 상하고 냉동고 얼음은 다 녹아
무척이나 힘든 7월이였습니다. 다행히 파송교회에서 쏠라와 물탱크를 설치해주어 더위속에 전등 그리고 물을 받아서 쓰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호세 가정 다음달 중순 둘째 출산 예정입니다. 산모와 아이 둘다 건강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호은이 건강 회사 생활 그리고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와 사랑으로 감비아와 저희를 위해 동역해 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3년 07월 감비아 선성수 김영근 선교사 소식 전합니다.


기도 제목입니다.
1.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물질로 인하여 어려움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팀사역을 위해 (가나안 기독 초등학교를위해)기도 부탁드립니다.
4. 모두칸테 목사 종족어 방송 선교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그루터기태권도 센터 그리고 후세이노 사범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6. 크리스천 사범 리더쉽 훈련을 위해
7. 저희가정 저희들 건강과 호세 가정 율과 율이 엄마를 그리고 태중에 있는 아이 건강을 위
해 호은이 앞날과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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