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선교지원팀

하나님의 눈물,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 북한! 북한 복음화를 위한 컨퍼런스에 다녀오다!

by 동산선교소식 2023. 2. 24.

통일선교팀 이미형 권사

 

지난 216, 청주에서 있었던 십자가 은혜의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북한 선교 복음 컨퍼런스에 통일선교팀 9명이 다녀왔습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평화통일을 대비하고, 교회들을 깨워 준비시키기 위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여러 지역에서 모인 200여 명의 탈북민들과 남한민들이 참석하였고, 강의 일정은 여러 북한선교 전문가들의 말씀과 탈북민들의 간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중 북한에서 김일성 가문의 요트를 관리하는 별장에서 근무하셨고, 지금은 탈북민 사역을 하시는 안성민 전도사의 간증이 뜨거웠습니다. 직원 숙소 건물에 화재가 나서, 김일성 부자의 사진을 가지러 불타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심한 화상을 입었고, 자살을 두 번씩이나 시도하신 분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가장 하이라이트 시간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님의 강의였습니다. 임 목사님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분입니다. 500여 차례 북한을 드나들며 대북 지원 사역을 하는 목사님은, 북한에 억류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주일을 제외한 6일 동안 매일 8시간, 한여름, 한겨울에도 땅 파는 일로, 90kg 정도 나가던 몸무게가 67kg까지 줄어드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르며 버티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시민권이 있어, 캐나다 정부가 항의하여 27개월 만에 풀려 나서 지금은 캐나다 큰빛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을 이루게 하신 것은, 복음을 땅끝으로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갑자기 통일이 왔을 때 '준비된 사람', '준비된 교회'만이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참석자들은 돌아오는 길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깨달은 점을 나누며, 북한 땅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되새기고,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통일선교팀의 탈북민 김순녀 집사님은 탈북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었는데, 정작 남한에 와서는 평안함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준비하고 기도해야겠다고 말합니다. 안산에 거주하는 500여 명의 탈북민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세워지고, 안산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복음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 위해 안산에서도 북한선교 컨퍼런스가 열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여러 지역에서 모인 200여 명의 탈북민들과 남한민들이 참석하였다.
임현수 목사님의 ‘준비된 사람!, 준비된 교회!’
북한 복음 선교 컨퍼런스에 참석한 통일선교팀. 맨 오른쪽이 이미형 권사.
통일선교팀의 탈북민 김순녀 집사님은 탈북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었는데, 정작 남한에 와서는 평안함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준비하고 기도해야겠다고 말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