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는 남목사님과 함께 -
오늘은 특별히 남상국목사님(소망교회 원로, 시온합창단 단목)이 방문하셨습니다. 영건형제 생일파티에 초청을 받고....
남목사님은 밴쿠버에서 가장 존경받는 목사님입니다.
저와는 각별한데... 매주 수요일 목회자, 선교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피아노로, 찬양인도로 기도회의 영성을 섬깁니다. 종종 개인적으로 만나면 얼마나 따뜻하고 겸손하신지...
83세 연세이신데 사람은 죽을때까지 Tire를 갈아끼워야 한다.
Re-Tire해야 한다. 타이어 바꿔 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 죽을 때까지 ( to the last breath ) 쓰임받아야 한다. "
이전에 제가 한국에 들어가야 하나 할때... 뜯어 말리신...
함께 캐나다에 있자고... 말씀하신 각별한 분입니다.
저에게 큰형님 같고, 아버지같은 분이기도 합니다.
연세드신 분들, 목회자들도 자신의 장례를 남목사님에게 죽기전(?) 미리 부탁할 정도로 존경받는 분입니다. 자신의 집 팔아치워 대책없이 교회에 전부 건축헌금을 했으니...아낌없이, 남김없이 주를 위해 헌신하신 분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디딤돌입니다"
" 나는 장목사 응원단장이야 "..... ^^
말만 들어도 배가 부르고 고용량 비타민입니다 !
늘 뜨거운 사랑과 나눔을 아끼지 않는 남상국목사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말뿐이 아닌, 진실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말만 잘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 언행일치 ! 신행일치 ! 오직 하나님의 은혜 ! "
우리 밴쿠버 동산교회가 작은 개척교회라 성도들에게 미안할 때가 참 많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청빙건도 있었고 .....
얼마든지 규모있는 교회 담임으로 갈 스팩(?)이라고 주변 목사님들이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척교회로서 선교하고,
예배하고, 작지만 가족같은 우리 교회가 좋습니다.
선교하는 교회, 선교사와 동역하는 교회, 치유하며 회복하는 교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단지 조금 더 부흥해 좀더 성도들의 필요와 상황을 잘 돌보고... 선교적 교회로.... 선교사들과 더 잘 협력하고 후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가정을 후원해왔지만... 이젠 재정이 소진되고 어려워 이전처럼 하지는 못합니다. 후원액을 조금 줄였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래도 날마다 선교사들과 주의 종들,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디음주면 더 저렴하고,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좀 오래되고 낡았습니다.
보일러가 4-5번 고장이 났고... 이번에는 Gas가 새어서 한달 Fortis 가스비가 $700불 넘게 나왔습니다. 온도조절이 잘 안되는 집이라... 감기에 잘 걸립니다.
감사하게 더 저렴하고, 더 넓고... 쾌적한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교회도 예배의 처소도 곧 옮겨야 하지만... 주의 은혜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감사하고 평안합니다.
God is so graceful, merciful, and slow to anger.
He is good heavenly father who knows me ! A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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