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교: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성도를 위한 헌신(수정)

안산동산교회는 WM센터 사역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성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46만 명에 이르며, 그중 경기권에는 약 81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은 외국인 거주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약 10만 8천 명이 거주 중입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외국인 이민자 정책을 총괄할 ‘이민청’ 유치를 추진 중이며,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안산동산교회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글로벌선교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성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교회 협력 지원

글로벌선교팀은 연태헌 팀장을 중심으로 6명의 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3명의 선교사 사역을 지원합니다.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성도들과 다문화 가정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물질적 후원과 기도를 통해 그들의 필요를 채우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그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요 사역으로는 70여 개 외국인 교회와의 연합 및 협력 활동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성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올해 3월 두 번째로 개최된 '올네이션스 찬양축제'에는 351명의 외국인 성도들을 초청하여 찬양과 교제를 나누었고, 안산내 외국인 교회들의 부활절 전도 잔치, 얼마전 있었던 아프리카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교회 행사에도 참여하여 교제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문화 교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고 있습니다.

올네이션스 찬양축제모습

지난 6월 22일 오버플로잉 교회의 희망축제에 참석하여 댄스와 찬양으로 함께하였다.

 

원곡동애서 글로벌 선교팀이 전도를 하고 있다.

원곡동 중국평안교회 셀행복파티 참석

 

필리핀 안디옥교회 17주년 행사에서

 

외국인 셀 모임 사역과 정착지원

협력선교사인 제임스 그레이스 부부는 지역 내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외국인들을 위한 기도와 영적 돌봄, 셀 사역 및 성경 공부를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 셀 모임을 만들어 성경 공부를 인도하며, 이주민 교회로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외국인 미혼모들을 위한 지원 사역을 굿파트너스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영어 전도, 통역 사역(병원, 이민국), 외국인 정착 사역, 미자립 외국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셀 활성화 전도훈련 모습

안산역에서 전도하는 모습

외국인 미혼모 지원 사역

 

실질적인 생활 지원
이덕근선교사는 실질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긴급 상황의 환자 보호, 물질적 지원, 식품 배급 및 직장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외국인 성도들의 한국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 성도가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당했을 때,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병원 사무장들과 핫라인으로 연결하여 긴급환자 발생 시 병원에 이송하고 임시 보호자로서 섬기고 있습니다.

영어예배로 인도한 사무엘(나이지리아형제),페이드(케냐),글로리아가족(가나),룻(케냐)

카메룬의 네스토가 입원하였을때

보츠나와 난민 가족,알리아(5살), 소피아(3살), 외국인등록증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

 

네팔인들을 위한 돌봄 사역
국내 거주 네팔인들을 위해 준비된 최봉희 네팔 인턴 선교사는 네팔인들의 셀 모임, 성경 공부,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언어 교육 프로그램, 국내 체류 유학생 돌봄 사역, 네팔 현지 미자립교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네팔에 한달 동안 단기선교를 가서, 리더쉽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홍수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후원금도 전달하였습니다. 11월 7일에는 네팔 유학생 7명을 초청하여 말씀을 전하고, 교제하는 ‘복음초청잔치’도 열었습니다.

네팔 형제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여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모습

네팔 유학생 초청 잔치(11월 7일) 에는 VIP로 유학생 7명이 참석하였다.

 

글로벌선교팀은 다문화셀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친구 맺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다방면의 섬김 사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귀한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