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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국 소식

선교국 아웃팅 - 영과 육이 건강해지는 종합선물

by 동산선교소식 2023. 11. 15.

선교국 섬김이들 22명이 지난 114()에 문경새재로 아웃팅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영하권 날씨와 다소 먼 거리에 있는 문경새재를 다녀오는것이  다소 마음에 걸렸지만, 준비팀들의 잘 짜인 계획과 섬김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새벽 630분 교회 출발,,예상보다 일찍 도착 920,, 힘이 남아 있을 때 조령관까지 오르막길로 가다가 그 이후로는 내리막길, 걷기 편한 좋은 길로 조곡관까지 다녀오는데 약 6.5km,,

 

참석한 성도들은 문경새재의 이름다운 자연 장관을 즐기며, 중간중간 유적들도 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산림욕도 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만보기를 보니 걸음 수가 18,000 걸음,, ‘아니, 이렇게나 많이 걸었나?’ 앞으로 4개월 정도의 운동량을 저축해 놓았으니(?),,마음도 뿌듯합니다.

 

특히 WM센터 외국인 성도들과의 동행은 아웃팅 전체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어색한 한국어로 말하며, 큰소리로 웃고 서로 장난치며, 격의 없이 대하는 모습들로 분위기를 주도하여  누가 주최하고 누가 초대됐는지,,경계가 없어지며, , ‘아하, 코이노니아란 이런것이구나

 

고속도로로 버스로 가는데 1시간 40, 오는데 2시간 50분 정도,, 버스안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게임을 여러 가지(초성 맞추기 게임, 가위바위보 게임, 넌센스 게임) 준비하고 맛있는 간식을 준비한 윤 총무님, 최 기획팀장님 고생하셨습니다.

 

버스안에서 있었던 자기소개 시간.. 지금도 차금순 권사님의 간증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 단호한 눈빛, 주일학교에 잠깐 다니기도 했지만, 이런저런 상황 속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목에 난 여러 개의 혹이 점점 자라나서 생명을 위협하고 죽음까지 생각했을 때, 동네에 사는 친한 동생의 손에 이끌리어, 교회에 가서 예수님을 만나고 새 생명을 받았다는 권사님., 그 이후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하루에 60여 명씩 영접하고, 지금도 전도자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 그분의 간증은 참석한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서, 전도자로서 살도록 도전 의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번 아웃팅은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과 섬김이 들의 지친 영과 육이 건강해지는 종합선물 세트 같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 관문 주흘관앞에서
제2관문 조령관 앞에서..여기가 문경새재의 제일 높은 곳이다.

 

최고 커플상~~

 

지름틀 바위 앞에서(악어 입모양 같다~)
조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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